인천시 예비사회생 고3 대상 소비자경제 교육 실시

2016-11-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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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피라미드 및 수험서적 강매 등 악덕·기망상술 피해 예방, 신용관리 방법 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7일 수학능력시험 치른 국가 경제의 예비 주역이 될 고등학교 3학년생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와 취업난을 틈타 대학생 대상 불법피라미드 업체들이 성행해 대학생들이 미래신용불량자로 전략하는 사례 및 수험서적 강매 등 각종 악덕·기망상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성인이 되는 고3학생을 대상으로 신용관리와 소비자 피해 예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매년 소비자전문교육을 받은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는 이 번 교육은 올해에는 지난 14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138회에 걸쳐 1만3000여명의 고3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학교현장에서 호응도가 높아 해마다 신청이 늘고 있다

인천시는 이 외에도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비교하는 장보기 체험」, 「한국소비자원 견학을 통한 직업체험」등 다양한 소비자경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초년생 대상 불법피라미드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감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비자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능력 향상 및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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