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암센터, 소아, 청소년 대상 암 예방 홍보 캐릭터 공모 '키본이' 선정

2016-11-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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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개 지역암센터에서 암예방 홍보 캐릭터로 공동활용 예정

부산지역암센터 공모전 1위 '키본이' 캐릭터.[사진=부산대병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역암센터(소장 조홍재)는 암 예방 습관의 정립이 필요한 시기인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암 예방 홍보사업을 추진하고자 홍보 캐릭터 공모전을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8일 까지 1달간 시행한 결과, '키본이'를 소아·청소년 암 예방 홍보 캐릭터로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1위로 선정된 '키본이(수상자: 이도연, 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는 캐릭터 공모전을 통하여 출품된 총 7개 작품들 중, 소아, 청소년에게 암 예방에 대한 인식이 쉽게 고취될 수 있는 친근하고, 아이 같은 귀여운 이미지의 캐릭터라는 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키본이'는 "키즈리본, Kids ribbon"의 줄임말로, 소아, 청소년 대상 암 예방 홍보사업의 슬로건(키즈리본)에서 따온 이름이다.

특히 키본이는 기본 동작 뿐만 아니라 암 예방 10대 수칙에 맞춘 다양한 모습으로 제작돼 소아·청소년에게 더욱 친근하고, 효과적인 암 예방 홍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역암센터는 전국 12개 지역암센터와 공동으로 '소아, 청소년 암 예방 홍보 사업-키즈리본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보 캐릭터 '키본이'를 관련 책자 및 리플릿, 홍보물에 삽입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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