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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극장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2017년 대입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국립극장 기획공연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수험생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국립무용단 ‘Soul, 해바라기’(11월 18일~20일/해오름)와 국립국악관현악단 ‘2016 마스터피스’(11월 25일/해오름), 국립극장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12월 8일~2017년 1월 29일/해오름) 세 편에 적용된다.
국립무용단 ‘Soul, 해바라기’는 좌석 등급 관계없이 50% 할인된 가격으로 1인 1매, 국립국악관현악단 ‘2016 마스터피스’는 1만 원 균일가로 1인 1매 구매 가능하다. 국립극장 마당놀이 ‘놀보가 온다’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의 기간에 한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수험생 포함 최대 3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국립무용단 ‘Soul, 해바라기’는 배정혜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인간 본연의 그리움을 주제로 안무한 작품이다. 독일 재즈그룹 살타첼로와의 협업으로 재즈와 한국춤의 절묘한 결합을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 ‘2016 마스터피스’는 한국 창작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명작곡가 김기수·김희조·이강덕·이성천·백대웅·이상규 6인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극장 마당놀이 신작 ‘놀보가 온다’는 ‘심청이 온다’(2014) ‘춘향이 온다’(2015)에 이은 세 번째 ‘온다’ 시리즈로 욕심이 가득하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놀보 부부와 한순간에 부자가 된 흥보 부부 이야기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콜센터(02-2280-4114) 또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