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하늘에 슈퍼문이 잠시 구름을 피해 밝은 빛을 보이고 있다. 9시 31분 전까지만해도 아쉽게도 흐린 날씨 탓에 육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정말 간절히 원한 결과 온 우주가 도와주었는지 잠시 구름이 거치고 밝은 슈퍼문이 순간 관측되었다. 슈퍼문[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이번 슈퍼문은 지난 1948년 이후 68년만에 가장 큰 보름달이다. 보통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은 약 36만km이고 가장 멀어지는 '원지점'은 40만5000km인데, 이날 저녁 달과 지구의 거리는 35만 6509km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