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측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없어…루머에 강경 대응 할 것" [공식]

2016-11-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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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제시카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관련 루머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제시카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 특혜 연예인과 제시카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운을 뗐다.

앞서 SNS상에는 일명 '최순실 연예인 리스트' 증권가 정보지, 일명 찌라시가 나돌았다. 관련 내용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제시카를 포함한 연예인에 대해 검찰청 수사 요청을 했다는 내용이 포함 돼있었다.

이에 코리델 측은 "어떤 근거와 정황도 없이 제시카의 이름이 거론됐다"며 "제시카의 이미지와 명예가 크게 실추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허위유포 글들에 대해 예의주시하겠다"며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민석 의원 역시 찌라시 내용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청에 특정 연예인들을 수사해 달라고 의뢰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코리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안민석의원의 최순실 게이트 특혜 연예인 발언과 관련해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일임을 말씀 드립니다.

안민석 의원 역시 현재 떠돌고 있는 찌라시에 대해 오늘(14일) 사실무근임을 밝힌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글들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마치 실제 기사인 것처럼 올리는 등 온라인과 SNS상에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이와 연관되어 유포되고 있는 허위, 악성 글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어떤 근거와 정황도 없이 소속 아티스트인 제시카의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본 사안이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건인 만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한 연예인이자 개인으로서도 이미지와 명예가 크게 실추되는 사안이고 정신적으로도 큰 피해를 받고 있기에 관련 글들은 먼저 삭제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향후에도 당사는 이와 관련 발생하는 모든 허위유포 글들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이며,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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