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아대병원과 공동으로 해외의사 연수

2016-11-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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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사연수단 초청, 프로그램 운영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허재택)과 공동으로 러시아 의사연수단(3명)을 초청해 의사연수(정형외과,안과) 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국비 공모사업(2016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으로 추진되며, 러시아 의사연수단(정형외과 2명, 안과 1명)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국비지원, 의사연수 프로그램은 동아대학교병원(연수기관)에서 무상 지원한다.

또한, 부산시와 연수기관은 2주이상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해외의사에게 공동 수료증을 교부한다. 아울러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연수받은 해외의사는 향후 의료기술 전도사로서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영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선점 및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기존 의료관광 시장인 중국, 러시아, 일본을 넘어 카자흐스탄, 몽골 지역까지 의사연수, 나눔의료, 의료 해외진출, 의료교류 세미나 등 시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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