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모아] '가수 이승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11월 14일 말말말

2016-11-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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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철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11월 14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목소리들을 모아봤다.


■ "그 가수가 저를 지칭하는 것인지요?" -가수 이승철-

이승철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최순실 라인 연예인' 발언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조목조목 반박해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엄청난 역풍도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혹시 그러하다면 하루 빨리 지목해주십시오. 오래된 사진 하나가 있다고 하시던데, 뭘 망설이십니까. 그리고 생뚱맞은 가수가 무슨 특혜를 받았다는 건지, 어서 당당하게 공개해주십시오"라며 "'생뚱맞은 가수가 특혜를 받았다' '사진이 공개되면 그 가수 생명, 가수 인생이 끝장난다'고 하셨는데 그 가수가 저를 지칭하는 것인지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 이승철은 "검색어 1위 하신 일 축하드립니다. 국정이 농단된 중대한 이 시국에 연예인게임, 이니셜게임을 하시는 건가요?"라고 말했다.

■ "당장 모든 걸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 이 죄를 벗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표창원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여야정치권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했다. 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젠 모든 이전의 정치적 정략 전술 버려야 한다. 여야없이 정치권 공멸 가능성 깨닫고 기득권과 자만심 버려야 한다"면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라가 이 모양 된 데 대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 국민, 특히 다음 세대의 분노와 원망 온몸으로 받으며 우직하게 머리 굴리지 말고 국민 뜻 정치로 실현시키는 사명 다 한 후엔 미련 없이 퇴장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마음이야 당장 모든 걸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 이 죄를 벗고 싶다. 그게 제가 택해야 할 길이고 도움이 된다면 그리(사퇴)하겠다. 그러한 때와 상황이라면 지역 유권자들과 국민께서 명령하시리라 믿는다. 그때까지 제 근무 담당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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