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미스터피자가 동남아 한류 중심지 태국에서 매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미스터피자는 12일 태국 방콕에 프로메나드몰점을 오픈했다. 지난 5월 스트리트몰점 개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미스터피자는 이번 프로메나드몰점 오픈을 시작으로 내달에는 방콕의 대형 쇼핑몰인 터미널21 코랏과 시컨스퀘어에 3, 4호점을 잇따라 개점한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방콕과 파타야에 위치한 쇼핑몰인 메가몰, 터미널21 파타야, 시컨스퀘어방캐에 추가로 문 열 예정이다.
이 매장이 들어선 프로메나드몰은 총 5개층 8800㎡ 규모로 의류, 외식, 헬스&뷰티 브랜드 등 각종 편의시설이 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바로 옆 쇼핑몰인 패션아일랜드와 연결돼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대형마켓 등이 위치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만4000명에 달하는 상권의 요지다.
MPK그룹 관계자는 "지난 5월 1호점 오픈 이후, 깔끔하고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와 담백한 맛의 피자가 인기를 끌며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며 "서구식 외식문화에 익숙한 특성과 K-POP 등 한류의 폭발적 열풍으로 인한 대외적인 환경도 태국에서의 성공을 확신하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