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역 섬유패션 산업의 수출에 앞장서

2016-11-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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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시장 이성호)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The 1st Green Knit Fair in Yangju‘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수출상담은 지역 내 섬유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한 4개국 해외 유명바이어 16개사와 양주시 엄선 참여기업 22개사,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디자이너 14인외에도 ㈜영원무역, BYC, SFT 등 국내 바이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시가 섬유기업 애로사항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해외 판로개척을 요구하는 지역 섬유기업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노력에 의해 시작된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약 135건의 상담실적과 220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둠으로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참여기업인 약초보감은 초청바이어 Zhuji Ally Import&Export Co., Ltd社와의 MOU 체결을 통해 연간 100만불 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전시회와는 다르게 이름뿐인 해외바이어가 아닌 Perry Ellis Int’(中), Moririn (日) 등 국내산 섬유원단에 관심이 크고 이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들을 초청한 것에 참여기업 및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2일차 부대행사로 진행된 양주시 우수설비 업체투어에서도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의 세계최초 CellⅢ가공 및 Ecoroom염색기와 양주시 우수 경편 업체 광일섬유 및 ㈜DGI의 디지털프린트 생산설비에 해외바이어들의 관심과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양주시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이번 상담 회를 통해 연이은 경기침체 및 대형 벤더의 해외 진출 등 악조건 속에서도 이를 타개하려는 섬유기업들의 제품 개발 과 신 시장 개척을 뒷받침하고자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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