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청년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10개팀 수상

2016-11-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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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50만원 상금 수여, 수상자 인턴십 기회 및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까지

CJ대한통운(대표이사 박근태)은 국토교통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주관하고, CJ대한통운, 청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물류 아이디어-톤(Idea-Thon)’ 대회에서 총 10개 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CJ대한통운이 청년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물류 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 섰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박근태)은 국토교통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주관하고, CJ대한통운, 청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물류 아이디어-톤(Idea-Thon)’ 대회에서 총 10개 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물류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대학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물류 신사업모델, 물류앱, 솔루션 등을 고안해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7일까지 접수된 총 35건의 아이디어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개월간 면밀한 메토링과 심사를 진행, 총 10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은 CJ대한통운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리프트(Lift)를 활용한 상하차 반자동시스템’을 제안한 하이로지(HY Logi)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물류현장에서 상하차 작업시 리프트 장비를 활용하여 작업효율을 높이는 아이디어로, 특히 현장조사를 통해 작업자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하고 노동 강도가 높은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호환이 가능한 블록파렛트를 고안한 블루오션(Blue Ocean)팀, 배달수요 정보의 통합관리형 배송시스템을 제시한 두주현팀이 선정됐다.

이밖에 국내외 택배비용 비교 플랫폼, 모바일쇼핑 플랫폼과 통합배달서비스 등 물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게 되었다.

수상자(10팀, 36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총 6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사업화 연계가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수상자에게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2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물류서비스 컨퍼런스 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물류업체로는 유일하게 대회를 후원한 CJ대한통운은 종합물류연구원의 미래기술, 스마트 패키징 등 첨단물류분야 전문가가 청년 멘토링을 진행,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CJ대한통운 인재개발센터에서 1박 2일에 걸쳐 아이디어를 발굴과 평가 등을 지워했다.

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장(상무)는 “물류 분야의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와 신기술간 융·복합 촉진을 통해 새로운 사업 창출이 가능하도록 청년들의 물류 아이디어를 지원, 육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마련해 선순환 구조의 물류 생태계를 조성해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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