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서울 수호의 마지막 보루로 치열한 혈투인 “가평지구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중공군의 전선분할 기도를 좌절시켜 자유수호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는 북면은 지난 2월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미군참전기념비를 건립하는 등 호국영웅 선양의 다양한 활동을 인정 받아 지난 11월 3일 연천군 백학면, 포천시 이동면에 이어 제3호 호국영웅 정신계승 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위문은 호국영웅 정신계승 마을 지정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마을 거주 6·25참전유공자 51명에게 면장이 위문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박재홍 면장은 가평군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유공자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 호국영웅 정신계승 마을로서 북면의 활동 노력을 다짐했다.
위문을 받은 6·25참전유공자 정모씨는 “가평군 북면이 호국영웅 정신계승 마을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기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유공자와 같은 호국영웅들의 노고가 잊히지 않고 먼 훗날까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