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 로맨틱한 부산으로 오이소”

2016-11-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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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업계, 내년 2월 말까지 비수기 타개 프로모션 추진

불꽃축제로도 유명한 부산                                    [사진=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부산 관광업계가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비수기 타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등 겨울 축제, 온천 상품 등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통한 낭만여행을 즐기라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다. 

부산관광공사는 여행사 대상 신규 관광상품 개발, 개별여행자를 위한 할인 쿠폰 발행 등을 통해 자유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겨울철 비수기 타개를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해맞이 축제, 북극곰 수영대회 등 겨울 축제 ▲부산 온천, 어묵체험, 요트체험, 원드서핑, 렛츠런파크 일루미아 등 이색 체험 ▲디오라마월드,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키자니아 부산, 트릭아이 미술관 등 겨울철 실내 관광지 ▲관광상품인 쇼핑왕 루이 촬영 로케이션,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 서부산 에코투어 등 주제별 여행상품을 추천·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오는 24,25일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와 함께 서울에서 할인 쿠폰북, 홍보물을 배포하는 한편 부산 지역 6개 호텔과 함께 ‘힐링 앤 더 핫스프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부산지역 호텔의 유명 온천·스파·사우나 기획상품 예약시 부산 힐링투어 당일 상품 50% 할인 이용권을 문자로 발송해 준다.

지역 여행사와 함께 드라마 '쇼핑왕 루이' 촬영지를 엮은 상품도 출시했다.

부산역을 출발해 영화의 거리, 국제시장, 부평 야시장, 광안리, 산복도로 등 주요 촬영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상품가격은 반일, 전일, 1박2일 등에 따라 2만5000원부터 12만9000원까지 다양하다.

개별로 부산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부산 원도심 근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만든 ‘원도심 스토리투어’를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원도심 스토리투어는 6개 코스 중 선택해 두 시간 동안 도보로 이동하며 둘러보게 된다. 스토리텔러 이야기 할배·할매가 전해주는 관광지에 담긴 역사도 들을 수 있다.

정시투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영도다리코스 오후 1시반)에 시작하고 수시투어는 신청자 5명 이상이면 요일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예약신청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내년 2월까지 공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부산 겨울여행 관광지 추천, 겨울 부산이 좋은 이유 등 매월 1회 이상 참가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 대상 추첨을 통해 숙박권, 스파 이용권, 영화 모바일 관람권, 커피 모바일 상품권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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