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임직원과 협력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NGO 관계자 등 200여명이 9일 서울숲공원에 모여 커피박 재활용과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자원선순환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서울숲공원의 월동 준비를 위해 총 200포대에 담긴 4톤 분량의 친환경 커피퇴비를 뿌렸다. 수선화 알뿌리 3000개를 준비해 커피퇴비와 함께 심으면서 정원을 조성하고, 스타벅스가 돌보는 108그루의 잡관목과 주변 잡초 제거를 진행했다.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서는 환경보호 실천을 안내하는 서약서에 동참하면 커피퇴비로 만든 친환경 꽃화분 키트 1000개를 증정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커피 500잔도 준비해 개인 다회용컵을 지참한 시민들에게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