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2개월 전 올린 글이 화제다.
지난 9월 박지원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은 오직 힐러리 당선 가능성이랍니다. 그러나 바닥은 트럼프다. 선거는 조직 선거가 바람 선거를 이길 수 없다. 힐러리의 건강 문제와 이메일 게이트는 끊임없이 그를 괴롭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방미 때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두분 모두 공화당 출신으로 보호무역 미군철수 등에 대한 질문에 자유무역이 미국의 가치이며 카터 전 대통령도 미군철수를 추진했지만 의회에서 법으로 막았다. '우리가 법을 만들지 법이 변하지 않는다'는 인상적인 말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