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KB금융그룹, 사회공헌 역량 청소년·다문화에 집중

2016-11-15 06:00
  • 글자크기 설정

지난 6월 강원 원주시에서 'KB 희망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하계 진로캠프에서 장애대학생 및 대학생 멘토, 대학교수, 장애인 직업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금융그룹은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분야에 사회 공헌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된 모델을 정립하고 있다.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다문화가정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KB금융의 청소년 및 다문화가정 대표 사회 공헌 활동으로는 'KB 희망캠프'와 'KB 청소년음악대학',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KB 스타비(飛) 꿈틔움 다문화 멘토링' 등이 있다.

이 중 KB 희망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장애청소년 멘티가 팀을 이뤄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장애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8개월간 진행된다.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진로계획서 작성, 7~8월 하계 진로캠프, 9~10월 직업 현장 체험, 11월 꿈 발표회, 12월 수료식 등으로 진행된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하계 진로캠프 기간에는 유망 직종 분석, 모의 면접 등이 진행된다.

KB 희망캠프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돼 지난해까지 약 4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진로 설정의 기회를 가졌으며 올해에도 120명이 참여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KB 스타비 꿈틔움 다문화 멘토링은 KB금융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2013년부터 한글 교육을 비롯해 문화 체험, 모국 방문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봉사자가 전국 4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50여명의 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과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한글 학습뿐만 아니라 국어, 영어, 수학 등의 학습도 돕는다.

또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의 한국 문화 체험도 지원하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더불어 연간 10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도 지원해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에도 신경 쓰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분야인 '청소년', '다문화'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KB만의 사회 공헌 모델을 정립하고 KB금융의 사회 공헌 활동이 국민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건강한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