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뉴스의 출구조사에서 인터뷰를 한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후보들에 대해 여전히 비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략 10명 중 6명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서 비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4명만 트럼프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투표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비호감도는 트럼프보다는 낮았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NBC 뉴스는 새로운 사실이라면 많은 유권자들이 두 후보를 모두 싫어한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2012년에는 불과 5%만이 버락 오바마와 밋 롬니 두 후보를 모두 싫어한다고 답했지만, 이번에는 두 후보 모두 싫다는 이들의 비율이 거의 2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