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사업지구 7블록에 짓는 ‘연수파크자이’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연수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총 102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6~101㎡ 가운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최상층엔 실속형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제3경인고속도로 송도IC와 인접해 있어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접근이 용이해 서울과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인천도시철도1호선 동막역과 동춘역도 가깝다. 향후 GTX 송도~청량리 노선과 KTX 송도~경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인 송도테마파크 사업은 최근 속도가 붙으면서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이 사업은 인천시가 지난 6월 말 부영그룹의 조성 계획안을 조건부 승인했고 부영그룹이 오는 2019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고 30층 높이의 초고층인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전 가구의 89%를 판상형으로 설계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전용 84㎡에는 4베이와 3면 발코니 구조(일부 가구)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도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헬스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김범건 GS건설 연수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연수파크자이는 동춘1지구 내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며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한 미니신도시에 들어서는 만큼, 인천 내 손꼽히는 주거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는 송도동 지식정보단지역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9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