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 조선업 위기해결 및 국가예산 확보 위해 국회방문

2016-11-08 21:21
  • 글자크기 설정

▲문동신군산시장,박정희군산시의회의장 국회방문 정세균 국회의장 면담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문동신 군산시장과 박정희 군산시의회의장은 8일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기재위원장, 예결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현안 해결과 2017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문동신 시장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군산조선소의 도크 폐쇄시 전북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손실에 대해 설명하고, 도크 유지를 위한 선박건조 물량의 지역안배와 인력유지 등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획재정위원회 조경태 위원장과 만나 도크 폐쇄시 조선산업의 인프라 및 기술인력에 대한 막대한 손실과 경쟁력 약화 초래 등 군산조선소 유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자금 및 인력 부분의 다양한 정부지원책을 건의했다.

 문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김관영 의원과 국회 상임위 단계의 현재 반영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예결위 소위 심의에 대비한 사업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예결위 소위 위원으로 확정된 김태년·김동철 의원실을 방문해 미반영 및 과소반영된 사업들의 예산증액을 건의했으며, 삭감우려가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조선소 도크 폐쇄는 협력업체 폐업 등 지역경제 전체를 뒤흔드는 중차대한 문제로 전라북도 및 정치권과 공조하여 선박건조 물량배정 및 정부지원책 요구 등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