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이지모바일이 우체국 알뜰폰을 통해 출시한 'EG LTE 297' 요금제를 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입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온라인을 통해 오픈한 이지모바일의 'EG LTE 297' 요금제는 약정 없이 음성통화 350분, 문자 350건, 데이터 6GB를 월 2만9700원(부가세 포함)에 기본 제공한다.
이지모바일은 지난달부터 우체국 현장 가입으로 신청 받은 'EG LTE 297' 요금제를 우체국 방문 없이 이지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도록 판매 창구를 넓히고, 온라인 신청이 익숙한 젊은 층 가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지모바일은 다양한 가입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이동통신사 요금 대비 20% 이상 낮은 기본료의 'EG LTE 297'을 내세워 가입자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정석 이지모바일 모바일영업본부장은 "저렴한 통신 요금으로 실용적인 데이터 사용을 원하는 젊은 알뜰폰 가입자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알뜰폰 판매 창구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하고 홈페이지 가입 신청을 받고자 한 것"이라며 "알뜰폰 업계 가입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공략한 데이터 중심의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