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UN사무총장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차기 대통령으로 추대하려는 팬클럽 ‘화이팅! 반기문’ 이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반기문 대통령출마요청 범 국민운동본부 중앙회 (총재권한 대행 마홍배)' 주최로 열린 팬클럽 발대식은 전국 각지의 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 330인 발기인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서명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팬클럽은 전국조직을 갖고 있는 전국 150여 단체 및 교수, 방송인, 문화예술인 ,언론계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각 지부별로 지부발대식을 개최하는 것과 별도로 전국에 시,지부별로 산악회를 구성해 매주 전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팬클럽의 목적은 상생과 화합의 정치, 청렴한 정치, 망국적 지역 갈등주의, 패권주의를 타파 새로운 정치문화를 추구하는 데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반기문 팬클럽은 파국의 정치를 펼치고 있는 현 대한민국 정치에 혐오를 느끼며, 파국으로 치닫는 이런 잘못된 정치를 반기문 총장이 유엔사무총장 임기를 마치는 즉시 고국으로 돌아와 위기의 대한민국의 메시아가 돼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이제는 대한민국을 위해, 조국을 위해, 통일을 위해, 화합을 위해 이제껏 쌓아온 모든 명예가 만신창이에다 진흙투성이가 되더라도 대통령에 출마해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