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동부대우전자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모델을 8일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가 출시한 '미니'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벽에 붙이는 벽걸이형 세탁기 제품이다.
신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성과 효율성이다. 합리적인 가격대뿐만 아니라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이 가능하다는 게 동부대우 측의 설명이다.
위생 세탁을 위해 삶음 기능을 강화, 온도를 95도로 맞춰 각종 세균 및 악취를 없애주는 살균 뿐만 아니라 표백효과를 높였다.
또 1인가구를 겨냥하여 일반세탁 코스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15분만에 세탁기 가능한 '스피드 UP' 코스를 추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모터 12년 무상 보증제'를 실시하여 제품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중국에서는 세탁기 시장 10대 리딩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출시 후 매년 30% 가 넘는 성장률(2013년 36%, 2014년 32%, 2015년 34%)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신모델 출시를 통해 올해 누적판매 13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모델(모델명 DWD-03MBWH)은 크림화이트 컬러 제품으로 가격은 40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