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후후앤컴퍼니가 아이폰에서도 실시간 발신번호 식별 및 스팸차단이 가능한 ‘아이폰 후후 2.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배포된 iOS 10의 ‘콜키트’를 적용한 후후 2.0버전에서는 안드로이드폰과 마찬가지로 아이폰에서도 후후 알림창을 통해 발신자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발신자 정보가 알림창으로 뜨지 않고 이용자가 통화 종료 후 직접 앱을 실행해 발신번호를 검색해야만 했다.
아이폰에서 업그레이드 된 '후후'를 이용하려면 앱 설치 및 iOS 10 업데이트 후 '환경설정'의 '전화' 항목에 들어가 '전화차단 및 ID'를 선택하고 '후후'를 활성화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후후앤컴퍼니는 ‘아이폰 후후 2.0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2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아이폰 후후 설치완료 후 이벤트 페이지(http://www.whowhoevent.com)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닥터드레 헤드폰 등이 선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