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및 중학교 16개 팀에서 빙상선수 등록을 한 적이 없는 소속 선수 60명이 출전한다. 빙상연맹은 "교내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빙상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6일 진행되는 경기는 개인전 없이 4인 1조의 계주 경기만 진행되며, 초등부 1~3학년은 444m(4바퀴, 선수당 1바퀴), 4~6학년은 888m(8바퀴, 선수당 2바퀴), 중등부는 1332m(12바퀴, 선수당 3바퀴)로 진행된다.
경기 전날인 5일에는 빙상관련 퀴즈 대회, 팀 구호 만들기 등의 문화행사와 올림픽 메달리스트 강연 등을 마련하고, 6일에는 경기 진행에 앞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성과 진선유 전 국가대표 선수들로부터 쇼트트랙 기술을 배워보는 원 포인트 레슨 시간과 체육 관련 진로 컨설팅 등 경기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