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나, 너 & 우리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체중, 몸매, 그리고 식습관에 대한 건강하지 않은 생각을 교정하고 자존감 향상, 친구에 대한 배려, 또래관계 개선, 나아가 섭식장애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국 킹스 칼리지 대학(King's college London)에서 개발(저작권 : Helen Sharpe, 인제대학교 섭식장애·정신건강 연구소)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영국 학교 교육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신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정신건강에 유익하며 유해한 점이 없음이 입증됐다. 우리나라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김율리 교수에 의해 보급되어 고양시 원당초등학교에서 시행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자신의 가치를 외모로만 판단하는 문화를 근절하고 자신 안에 있는 다양한 가치들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며 학생들도 매우 흥미롭게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와 인제대학교 섭식장애 및 정신건강연구소는 ‘나, 너 & 우리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신체에 대한 자신감 향상 및 섭식장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