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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희경 의원실 제공]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은 "매년 터지고 있는 사고에 안전이 담보되지 못하고 관리 및 점검의 사각지대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자료에 따르면 국내 스키장에서 연평균 968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두부손상 건수가 연평균 304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16시즌 안전사고 현황을 보면 스키사고 4203(49.8%), 스노보드 사고가 4230(50.2%)건이고, 원인별로 살펴 보면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 발생 건수가 5661(67.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속1569(18.6%)건이 그 뒤를 이었다.
이중 무릎부상은 1295건, 머리부상 849건, 어깨부상 775건, 얼굴부상 550건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 보면 10~20대 젊은 연령대의 안전사고 발생률은 전체 중 56.3%에 해당하는 4747건에 달했다.
전 의원은 "스키장 안전사고는 안전의식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자칫 심각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시설 및 안전 기준을 철저히 지키고 지자체 등이 앞장 서 시설물 안전점검은 물론 취약점에 대해 더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 등 강원권 스키장이 4일 오전 10시 동시 개장하고 중순께는 홍천 비발디파크가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