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영 특별위원장 "공공시설물, 계획단계부터 의견 제시 시스템 필요"

2016-11-04 00:24
  • 글자크기 설정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와 3-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현장방문

 ▲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가 신도심 일대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와 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시의회)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찬영)는 지난 2일 신도심 일대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와 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전문가 자문단과 세종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를 방문한 특별위원회는 감리단으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시설물 점검을 추진했다. 이어 3생활권 복합커뮤티니센터로 이동해 감리단으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을 설명듣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지난해 1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와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인수과정 및 인수 이후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이 인수예정인 시설물에서 반복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구하는 등 점검활동을 만전을 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김복렬 위원은 "광역복지지원센터 주차장이 95면으로 1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운영 현황으로 볼 때 주차장이 매우 부족할 것"이라며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문 했다.

정준이 위원은 "광역복지지원센터가 다양한 협회 및 단체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정봉 위원은 "현재 날씨가 추워지는 관계로 마감 공사 시 기온변화를 고려해 철저 마무리 공사를 해야 한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외부 통로 난간 고정이 불량해 흔들리는 등 추락 사고의 우려가 있어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형권 위원은 "지난해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시설물 준공 후 인수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현장 확인을 하는 등 애로사항 있었다"며 "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시설물 준공 전에 모든 지적사항이 조치 될 수 있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승업 위원은 "인수 이후 하자가 있어 추가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인수 전에 관련부서 협의 및 점검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찬영 특별위원장은 "공공시설물 설계 공모를 위한 평가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개최 등 계획단계부터 세종시도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세종시는 안개가 많이 발생하고 습도가 높은 점 등을 감안, 기후특성이 있는바 설계와 시공방법 선정에 반영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방문시 지적사항에 대한 관련 업체 조치 이후, 준공전에 다시 한번 현장확인 점검을 통해 완벽한 준공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