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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가 신도심 일대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와 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시의회)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찬영)는 지난 2일 신도심 일대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와 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전문가 자문단과 세종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지난해 1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와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인수과정 및 인수 이후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이 인수예정인 시설물에서 반복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구하는 등 점검활동을 만전을 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김복렬 위원은 "광역복지지원센터 주차장이 95면으로 1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운영 현황으로 볼 때 주차장이 매우 부족할 것"이라며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문 했다.
정준이 위원은 "광역복지지원센터가 다양한 협회 및 단체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정봉 위원은 "현재 날씨가 추워지는 관계로 마감 공사 시 기온변화를 고려해 철저 마무리 공사를 해야 한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외부 통로 난간 고정이 불량해 흔들리는 등 추락 사고의 우려가 있어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형권 위원은 "지난해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시설물 준공 후 인수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현장 확인을 하는 등 애로사항 있었다"며 "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시설물 준공 전에 모든 지적사항이 조치 될 수 있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승업 위원은 "인수 이후 하자가 있어 추가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인수 전에 관련부서 협의 및 점검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찬영 특별위원장은 "공공시설물 설계 공모를 위한 평가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개최 등 계획단계부터 세종시도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세종시는 안개가 많이 발생하고 습도가 높은 점 등을 감안, 기후특성이 있는바 설계와 시공방법 선정에 반영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방문시 지적사항에 대한 관련 업체 조치 이후, 준공전에 다시 한번 현장확인 점검을 통해 완벽한 준공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