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사랑 나눔 희망으로 변신!”

2016-11-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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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교육청, 사랑나눔 동전모으기 성금 2억4400여만 원 기탁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이광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서 성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 저소득층가정 학생 돕기 일환으로 추진된 2016 사랑나눔 동전모으기 성금 2억4400여만 원을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에 기탁했다.

 2016 사랑나눔 동전모으기는 충남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자발적으로 동전을 모금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돈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동전 유통의 활성화와 연말을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교육청과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5년부터 저소득가정 학생 성금 모금 업무 협약을 맺고, 사랑나눔 동전모으기를 비롯해 ‘사랑의 수호천사’, ‘희망나눔캠페인’ 사업을 통해 매년 10억여 원을 모금해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생계비, 의료비, 대학입학 학자금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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