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16년 MRS(수도권 라디오 청취자 대상 청취율) 4라운드(2016년 10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SBS 파워FM (107.7MHz) 채널이 24.7%의 청취율로 7라운드 연속 전체 채널 청취율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청취율 2위 채널(18.5%) 보다 6.2%p 앞서는 결과로, 지난 라운드에 비해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려 놓았다.
특히 그중에서도 오후 2~4시 방송되는 파워FM‘두시탈출 컬투쇼’는 11.2%(주중수치. 주말:16.4%)의 청취율을 기록하며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가운데에서 독보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인기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또한 SBS 파워FM의 개별 프로그램들도 전체 순위 중 TOP20위 안에 모두 5개의 프로그램을 포진시키고 있어, 당분간 SBS파워FM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한 라디오 청취율 2016년 4라운드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13~60세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1.8%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