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기업 파루 특화된 신기술 국내 첫 선

2016-11-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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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루가 2014년부터 3년간 미국 텍사스주에 공급한 추적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400MW규모로 축구장 1600여개 크기로 건설된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다. [사진=주식회사 파루]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파루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2일부터 개최되는 '빛가람국제전력신기술전(BIXPO)'과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에서 특화된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루는 이번 전시회에서 'Better Energy, Better Life!'라는 주제로 ‘미래의 지속 성장 가능한 개발 아이디어 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담아 '종합 에너지 가치를 제공'하는 독창적인 사업 플랫폼을 소개한다.
특히 파루의 핵심 기술을 통해 설치 운영되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의 단일 세계최대(400MW급) 규모의 태양광 추적식(양축) 발전소에 적용된 대용량 태양광 트래킹 시스템 전체를 실제 기준으로 최초 재현 전시한다고 설명했다.

고안된 태양광(양축)시스템은 태양의 고도를 실시간 추적해 가는 방식으로 고정식에 비해 약 30% 높은 효율을 보이며, 예상치 못한 기상여건을 통제하는 ‘안전모드 전환’ 기능,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백트래킹 시스템’ 기능 등의 기술이 접목된 태양광 발전시스템이다.

태양광 발전시스템 뿐만 아니라 컨테이너형 ESS 시스템도 처음 선보인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필요할 때 사용하게 하는 장치로 신재생에너지 품질향상 및 전력공급 시스템 안정화에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에너지 전문 기업인 파루는 2016년 기준 1억불 수출실적 달성과 글로벌 강소기업인 world class 300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파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통해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주력하는 녹색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겠다"며 "3대 핵심 역량으로 고객에게 직접 '3’(System, Solution, Service)'의 가치를 제안하고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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