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원순 시장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공주전' '박공주 헌정시'에 이어 초등학교 시험지에도 최순실을 떠오르게 하는 문제가 나와 화제다.
1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등학생들의 인식에 놀랍고 가슴 아픔니다. 빨리 이 불행한 사태가 종식되어야 할텐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어린 학생까지 국가 예산을 한낱 민간인인 최순실이 좌지우지했다는 사실을 뉴스를 통해 접하고, 이를 정답이라고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허탈감을 주고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씁쓸 하네요. 한창 노는것 밖에 몰라야 할 초등 학생 같은데.. 저나이에 난 열심히 놀기만 한거 같은데..(nu****)" "기가 막힙니다(ha****)" "초등학생들도 지금의 사태에 놀라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어찌 어른들이 이렇게 몰지각할 수 있는지요... 통탄스럽습니다(se****)" 등 댓글을 달았다.
반면 조작된 사진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