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5회를 맞은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전국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모, 전국에 공유·확산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와 함께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부산에서 공동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주민자치분야에 출전한 사2동은 준공업단지 주택 주거환경개선과 감골 에너지절약마을 만들기 등으로 2015년 장려상 수상을 넘어 올해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사1동은 주 5일제 수업실시에 따라 토요교실을 발굴, 마을어른이 선생님이 돼 어린이들과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박람회 첫 참가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사 첫 날 박람회장을 찾은 양진철 부시장과 안산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등 주민자치 관계자는 참가 동 부스를 찾아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응원하고 타 시·군 우수사례를 돌아봤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안산시가 주민자치 연수와 아카데미, 활성화 컨설팅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앞으로도 많은 동이 박람회에 나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