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글로벌 교류 확대 위해 캄보디아 방문

2016-11-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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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캄보디아 앙코르보레이 보건소 개보수 작업을 돕고 있다.[사진=은행연합회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은행연합회는 하영구 회장이 1일 글로벌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해 앙코르보레이 보건소 개보수 개소식 및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번 보건소 개보수 지원 사업에 1억원 상당의 금액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하 회장과 은행권 해외봉사단원 20여명은 보건소 내외벽 페인팅 및 환경미화 활동 등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오는 3일까지 보건소 울타리 설치 및 현지 학생 대상 기초 보건교육, 환경미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입원·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우호증진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 회장은 오는 2일 연합회와 캄보디아 은행협회, 금융연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은행산업 컨퍼런스'에 참석해 현지 금융당국 및 은행협회 회원사 관계자들과 금융산업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 캄보디아 최대은행인 에이스레다 은행(Acleda Bank)을 방문해 금융서비스 제공 방안, 해외진출 전략 등에 대해 협의하고 풍 키 세(PUNG Kheav Se) 캄보디아은행협회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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