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달 31일 성포동 노적봉공원 자연석 폭포를 안산시민, 기관단체장, 공사관계자 등을 초청해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 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장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노적봉공원 자연석폭포는 2004년 11월 GRC 인조암으로 조성해 사용했으나, 시설 노후화로 반영구적 지속가능한 친환경 시설물로 재조성하고자 2015년 9월 기술검토를 거쳐 공법을 확정하고, 올해 3월 착공해 10월 19일 준공에 이르게 됐다.
자연석 폭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시설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고자 총사업비 56억원을 들여 총 길이 114미터, 높이 17미터 국내 최대의 자연석으로 조성됐다.
아울러 방문객 누구나 폭포를 체험할 수 있는 돌계단과 수변데크, 폭포 전망대 포토존과 노적봉 자연적 모습의 폭포를 금빛으로 형상화한 야간조명, 파도웨이브 분수대, 소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췄다.
준공식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은 “노적봉공원 자연석폭포가 시민들의 이야깃거리가 되고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안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