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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지난 2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16 경영혁신 종합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7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생산성본부, 중소기업 대표사와 2016년도 경영혁신 종합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수원 사장,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한국생산성본부 상무 및 중소기업 59개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영혁신 종합지원사업은 한수원이 지역기업의 원자력산업 참여를 도와 원자력산업의 공급망을 확대할 뿐 아니라 경주지역 경제까지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향후 3년간 120여개 중소기업의 경영컨설팅과 설비 도입·개발에 약 4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공정혁신 및 산업혁신으로 구분된다. 공정혁신은 제조업의 공정개선을 위해 기업 당 최대 8000만원까지, 산업혁신은 경영시스템과 IT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업 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정혁신은 기존의 상생서포터즈 사업과 연계돼 시행된다. 상생서포터즈 사업은 민관이 1:1로 재원을 마련해 창업‧벤쳐기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해관계자에 대한 존중과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한수원의 경영가치에 이번 사업이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지원기업별 개선과제 도출 후, 11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해 내년 6월까지 1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한다. 2차년도 사업 참여기업 공모는 내년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