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쿠쿠전자CI]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가 쿠첸과의 분리형 커버 특허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쿠쿠전자는 31일 "대법원 판결(2016후1567, 1574)에 따라 최종 승소해 분리형커버는 쿠쿠전자만의 독점적인 특허라는 것이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의 90% 이상이 분리형커버가 적용된 제품이다.
또 최근에는 풀스테인리스로 분리형커버를 업그레이드시켜 슈퍼곡물 취사가 가능하게 만든 초고압인 2기압 기능, 그리고 요리에 따라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압력센서 등과 함께 프리미엄 밥솥 시장에서 쿠쿠전자가 9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게 하는 주요 기능으로 자리잡았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특허소송의 승소는 쿠쿠전자가 수년간 연구개발한 기술 특허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자사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