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무대 공연과 집회가 이루어지던 대중문화 공간이었던 만경관은 한국전쟁 당시 대구피난민 수용소로 그 이후에는 미 군정의 신탁통치에 반대한 여자국민당경북지부가 들어선 공간이기도 하다.
2002년 6월에는 서울 동대문 MMC와 손을 잡고 심야상영체제, 무인발매 및 좌석자유지정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으며, 2013년 10월공간협소와 노후화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편의성 강화를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하였다.
만경관은 이러한 리모델링재개관을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과 질 높은 서비스를 펼쳐 최고의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아 토종극장의 자존심을 지켜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100년역사를 자랑하는만경관의 유산을 이어갈 인프론트웨딩홀[1]
높고 화려한 천장, 웅장한 벽체의 조화로움으로 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경건하고 로맨틱한 예식을 추구하는 인프론트웨딩홀은 색다른 문화공간, 도심의 휴식공간을 추구하며대구의 디자인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관람 이외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인프론트웨딩홀을 통해 앞으로도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만경관의 유산을 이어나갈 수 있을 지 기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