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온라인 매장 '더훅'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2016-10-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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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정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패션기업 세정그룹은 온·오프라인 결합형(O2O) 매장 ‘더훅’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더훅은 '라이프스타일 O2O 쇼핑 플랫폼'이라는 콘셉트로 전개된다. 세정의 패션, 잡화 브랜드와 국내외 신진 브랜드 120여개가 입점, 총 4만8000여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세정은 자사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총 1500여개점을 더훅과 연결해 O2O 쇼핑 환경을 최적화했다.

우선 더훅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특정 브랜드에 상관없이 근거리에 있는 세정 매장을 선택해 찾아갈 수 있다. 

또 옷의 색상이나 사이즈 선택이 고민인 경우, 온라인상에서 10% 예약금만 결제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입어본 뒤 구매를 결정하는 방법도 도입했다.

이 외에도 온라인 주문 상품에 한해 전국 매장에서 반품 및 수선 접수가 가능하며, 상품을 빨리 받아보고 싶다면 재고가 있는 근거리 매장을 통해 빠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정 측은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며 "더훅의 O2O 기능을 통해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기존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유입해 수익을 창출하는 ‘O2O 상생 플랫폼’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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