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배출 폐기물 내 재활용 가능자원 특별검사

2016-10-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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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까지, 위반차량 즉시 회차 및 배출기준 위반봉투 경고스티커 부착

[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다음달 1~4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금고동 매립시설과 신일동 소각시설에 반입되는 배출 폐기물 내 재활용 가능자원의 혼입실태를 특별 검사한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처리시설의 효율적·안정적 운영과 시민의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합동점검반은 시와 자치구, 대전도시공사, 지역 주민감시원 등 2개 팀 94명으로 구성되며 반입차량 청결상태를 비롯한 반입 폐기물의 외관검사, 파봉 및 성상조사, 수분함량 등을 무작위 선정해 실시된다.

반입기준을 위반한 청소차량에 대해서는 관리지침에 따라 즉시 회차시켜 반입을 제한하며, 배출기준을 위반해 재활용품 및 음식물이 혼합된 쓰레기봉투에는 경고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줘 분리배출 정착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반입실태 조사에 따르면 종량제봉투 재활용 가능자원 혼입율이 11.8%로, 아직도 재활용 가능자원이 매립 또는 소각처리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 생활화의 시민의식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막대한 재원이 투입돼 조성된 매립시설, 소각시설의 안정적 관리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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