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다음달 1~4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금고동 매립시설과 신일동 소각시설에 반입되는 배출 폐기물 내 재활용 가능자원의 혼입실태를 특별 검사한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처리시설의 효율적·안정적 운영과 시민의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반입기준을 위반한 청소차량에 대해서는 관리지침에 따라 즉시 회차시켜 반입을 제한하며, 배출기준을 위반해 재활용품 및 음식물이 혼합된 쓰레기봉투에는 경고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줘 분리배출 정착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반입실태 조사에 따르면 종량제봉투 재활용 가능자원 혼입율이 11.8%로, 아직도 재활용 가능자원이 매립 또는 소각처리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 생활화의 시민의식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막대한 재원이 투입돼 조성된 매립시설, 소각시설의 안정적 관리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