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가 지난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전국에서 62만 여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보양온천으로 유서 깊은 덕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산림문화박람회와 연계 진행돼 개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군은 ▲62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당초 목표보다 14만 여명의 관광객이 더 다녀가 행사장 내는 물론 인근 지역의 직·간접적인 파급 효과 기대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등 덕산온천의 우수성 홍보 ▲자율방범대, 경찰,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 덕산면민 등 군민과 사회단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보태 그 어느 축제보다 안전하고 깨끗하며 친절함을 보여준 축제 ▲전 국민이 함께한 축제 ▲숲과 온천이 숨쉬는 힐링 예산을 알리는 축제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외부관광객들이 지역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등 숙박과 음식업소에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주변 상권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실제 군은 지난 6월에 개최된 제68회 도민체전 경제파급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신용카드 매출전표 등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결과 기간 중 매출액이 전후 평균 9.4% 상승했으며 금번 대규모 축제의 경우에는 더 큰 경제파급효과를 가져왔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덕산온천을 전국에 알려 온천산업 활성화와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축제 개최 전부터 축제 폐막시까지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주민,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환경정비 등을 실시했으며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과 군민의식은 충남도청의 새로운 중심지로서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줬으며 우리지역 관광의 잠재성을 확인한 계기가 되는 등 군 이미지를 올리는 데 기여했다.
이밖에 이번축제는 예산황새공원을 비롯한 수덕사, 충의사, 예당저수지 등 주요 관광지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관광도시 예산을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를 통해 예산군이 내포신도시의 관문이자 충남도청의 새로운 중심지로 낭만과 힐링이 있는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온천과 산림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었던 이번 축제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서 행복해하던 관광객들의 모습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예산 덕산온천에 가족과 함께 오셔서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