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이 전격 귀국하자 외신들 역시 이 소식을 보도했다.
30일 일본 NHK는 "청와대 등 인사 개입과 외교 관여를 전면 부인한 최순실 씨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국내 반발이 강해지는 가운데 국정 농단 의혹을 제대로 해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이경재 변호사 기자회견 발언을 인용해 "최순실이 한국 국민을 실망시킨 것을 깊게 사과하고 있다. 검찰의 요청에 따라 귀국했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필리핀 ABS-CBN 뉴스는 "소름끼치는 정치 스캔들의 중심 인물인 최순실씨가 귀국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조종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인 최순실이 시민들의 분노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귀국했다. 검찰 수사에 응할 방침이라고 밝힌 만큼 사건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