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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새 민정수석으로 내정된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재경 신임 민정수석은 대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활동했었다.
최재경 신임 민정수석은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의 조카이자, 조선일보 출신 최구식 전 새누리당 의원과 사촌지간이다.
'친이계'인 최재경 신임 민정수석은 BBK사건을 무혐의 처리해 이명박 전 대통령 당선을 이끈 1등 공신이며, 대검 수사기획관 재직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시를 구속수사하기도 했다.
한편, 30일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된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 김재원 정무, 우병우 민정, 김성우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 자리에 최재경 전 인천 지검장을 신임 민정수석에, 배성례 전 국회 대변인을 신임 홍보수석에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