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김경문 감독 “3차전 선발 최금강, 분위기 바꿔보겠다”

2016-10-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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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잠실 원정 1승1패의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NC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5로 졌다. 1차전을 0-1로 내준 NC는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에서 열세에 놓이게 됐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지난 2년간의 포스트시즌 경험이 오늘 잘 발휘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잘 안 됐다”고 말했다.

두 팀은 오는 1일 오후 6시 30분 마산구장에서 한국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 3~5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NC는 시리즈 분위기 반전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투수력에서 조금 밀린다. 특히 3,4선발이 그렇다”며 “결국엔 타자들이 쳐야 한다. 홈에서 3차전을 잘하면 분위기를 바뀔 수 있다. 준비 잘하겠다”고 전했다.

3차전 선발로 김 감독은 최금강을 지목했다. 최금강은 올 시즌 11승4패 2세이브 4홀드를 기록했다. 52경기에서 108이닝을 소화했다.

김경문 감독은 “포스트 시즌에 선발로 못 쓴 건 올해 선발 이닝 수가 많아서였다. 어깨가 무거운 것 같아서 못썼다. 지금은 써야할 시기다. 전체적으로 잘했지만 무언가 아쉽다. 3차전에서 승리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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