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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이마트가 화장품 자체브랜드 센텐스'(SCENTENCE)’의 매장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에만 서울에 2곳의 매장을 늘려 총 4호점까지 오픈한 상황이다.
이마트는 지난 7월 28일 죽전점을 오픈하며 센텐스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9월 스타필드 하남에 2호점, 10월에는 왕십리점과 역삼점에 각각 3, 4호점을 오픈했다.
이마트는 세계적 화장품 전문 제조 기업인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2여년간 공동 개발을 통해 센텐스를 선보였다. 상품군은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퍼퓸 등으로 총 103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또한 화장품의 주성분인 정제수 대신 식물의 꽃과 잎에서 추출한 꽃수를 사용하고, 파라벤과 벤조페논-3와 같이 유해성분을 배제했다.
센텐스는 이마트가 과거 단품 위주로 선보였던 PNB 화장품과 달리 독립매장을 구성해 점포별로 뷰티 카운셀러를 배치하고 1대1로 고객 상담을 통해 상품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의 다양한 향을 맡아볼 수 있는 ‘시향존(zone)’을 마련, 무료 두피, 피부 진단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이마트는 향후 센텐스의 영업활성화를 위해 12월 중 추가 상품 출시를 기획 중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성수, 용산점 등에 센텐스 매장을 추가해 총 10개의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