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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행복청은 정부청사 인근에 지하주차장과 수영장 및 풋살장 등을 갖춘 복합편의시설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통해 실시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지하주차장과 수영장 및 풋살장 등을 갖춘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설계공모를 통해 클로버를 형상화한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인 ‘세종클로버’를 선정한 후 7월말 기본설계를 완료했으며,
부지 22천㎡에 건축연면적 38천㎡(지하2층, 지상2층)의 규모로 지하주차장(443면)과 수영장·풋살장·다목적홀 및 민원상담실을 포함하여 건립된다.
특히, 이번에 공고된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는 ‘해체주의’를 주제로 설계공모하여 특화 디자인이 반영된 건축물로서,높은 기술력을 가진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해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추진되어 건축물의 예술성과 시공 완성도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복청은 현재 운영 중인 임시주차장(제7주차장) 부지에 ‘복합편의시설’ 공사 착공으로 발생되는 청사방문객의 주차 문제나 주변상가·인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부지 인근의 공원 일부와 주변 나대지 등에 대체주차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은 청사기능 보완을 통한 청사직원 및 방문객 등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하주차장·체육·문화시설 등 총 6개의 시설을 용도별로 분류하여 3개 공사(제1·2·3공사)로 나눠 시행되는 사업으로 2019년까지 총사업비 약 268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된다.
※ 1공사: 지하주차장 건립 / 2공사: 문화시설 건립 / 3공사: 체육시설 건립(금번 공고)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의 설계 컨셉을 잘 구현한 특화 건축물이 건립되도록 우수 시공자 선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행복청이 추구하는 건축박물관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