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NC vs 두산 KS 잠실 1차전 애국가 가창자 선정…2005년 이어 두 번째

2016-10-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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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1차전 애국가 가창 [사진=캐치팝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박정현이 한국시리즈 1차전의 애국가 가창자로 나선다.

28일 가수 박정현의 소속사 캐치팝엔터테인먼트는 “박정현이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 NC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한다”고 전했다.
특유의 맑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박정현의 애국가 제창 소식에 한국시리즈 1차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많은 야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한국시리즈의 개막전인만큼, 이번 1차전은 관중들의 열기가 굉장히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현은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시리즈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박정현은 지난 2005년에도 한국시리즈에서 애국가를 불렀으며, 2011년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애국가의 주인공으로 낙점 돼 본인만의 스타일로 제창, 야구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바 있다. 더불어 2005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박정현이 애국가 완창 후, 관중석에서 앵콜 요청이 쏟아지는 잊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정현은 오는 올 겨울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LET IT SNOW'를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매진 중이다. 11월 26~27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12월 17~18일), 서울(12월 24~25일), 부산(12월 30~31일) 등의 지역에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박정현이 9년 만에 개최하는 겨울 단독 콘서트로, '꿈에' '나의 하루' 'P.S I LOVE YOU' '편지할게요' 등 박정현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열창해 가슴 속에 내리는 포근한 눈 같은 음악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박정현은 전국투어 콘서트 'LET IT SNOW' 준비에 매진 중이며, 박정현이 애국가를 부르는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 29일 오후 1시 50분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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