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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판매대 희망광고 부착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2016년 제3회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 공모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시는 비영리법인·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장애인·여성·사회적·공유기업, 협동조합 등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 활성화 차원에서 2012년부터 201개 단체 및 기업에 무료광고를 지원 중이다.
공모 개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선정된 단체나 기업은 제외된다. 향후 선정되는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매체, 디자인, 인쇄제작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하는 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모서리, 출입문스티커, 가로판매대 등 6900여 면이다.
선정된 소재의 광고 디자인은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5년째 서울시 희망광고와 협력하고 있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공모전 코너 (mediahu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12월 중 최종 선정한다. 선정 소재의 홍보는 내년 3~6월 약 4개월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 마지막 희망광고 소재공모에 청년 창업가 등 많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비용 때문에 광고를 할 수 없는 소상공인, 비영리단체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