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2016-10-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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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상록수·단원보건소가 가을철 등산 및 추수 등의 농경 작업 증가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이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발현되며,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 많이 걸리는 질환이다.
시는 2016년 10월 현재 15명의 환자가 확진을 받아 2015년 12명보다 증가한 상태로 현재 검사 진행 중인 환자도 다수로 확진환자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쯔쯔가무시증 예방하기 위한 수칙은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등이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는 경우 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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