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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현대음악과 음악극 형식의 자유롭고 실험적인 창작 무대들을 준비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매주 4회에 걸쳐 기획공연 '미래의 명곡'을 진행한다. 공연은 과거와 현재, 순수와 대중을 아우르는 한국음악의 현주소와 미래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음악앙상블 CMEK를 시작으로, 다양한 가야금의 조화로 이색적인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가야금앙상블 사계, 연극과 오페라, 뮤지컬 등을 종횡무진 하는 작곡가 최우정을 주축으로 판소리를 통해 새로운 공연 형식을 창조해나가는 얼터너티브 사운드 시어터(Alternative Sound Theater)등 과감한 시도를 통한 색다른 현대음악 무대를 대거 선보인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특성을 살린 자연음향의 실내악 명곡들로 구성될 이번 공연에서 현대음악앙상블 CMEK와 가야금앙상블 사계는 두 가지의 서로 다른 레퍼토리로 구성된 무대를 2회씩 올리고, 얼터너티브 사운드 시어터는 음악극 'Birth'를 4일 동안 선사한다.
화~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에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