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 컬쳐 쇼 시즌1 '별의전설 : 견우직녀성' 포스터.[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예당)은 오는 30일까지 '케이-컬쳐 쇼(K-Culture SHOW) 시즌2'와 함께 할 댄서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디션은 태권도, 마샬아츠, 트릭킹, 락킹, 클럼프, 락킹, 비보이 등 모든 모든 분야의 댄서들은 지원 가능하다.
오디션을 통과한 댄서들은 내년에 펼쳐지는 'K-CULTURE SHOW 시즌2' 국내·외 공연에 함께하게 된다.
'K-CULTURE SHOW'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 문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계기로 예당과 HJ컬쳐, 경기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함께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야심차게 제작한 공연으로, 내년도에는 시즌2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 당시 대한민국 최초, 최대 규모의 블록버스터 쇼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내년 5월 의정부음악극축제 참가, 국내 투어와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시즌1 '별의 전설 : 견우직녀성'은 고구려 덕흥리 고분벽화에서 발견된 '견우'와 '직녀' 벽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첨단영상기술과 K-POP 스트릿 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춤과 기술을 집대성한 대형 쇼로, 지난해 11월 의정부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5월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
예당 관계자는 "시즌1 공연 이후 성과와 관광업계, 중국 시장의 시장조사 결과를 발판으로 작품을 보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즌2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즌2에서는 중국의 고전 신화 이야기인 '우랑직녀'를 소재로 중국 시장의 진출을 겨냥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시즌2는 공연에 앞서 스토리와 연계한 웹툰 제작을 계획, 아마추어,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중"이라며 "웹툰 공모전을 통해 신진 작가를 배출, 오는 12월부터 총 20화 분량의 웹툰을 연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예술의전당, HJ컬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