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사라진 여자' 공효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엄마를 만들고 싶었다"

2016-10-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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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은하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엄마가 아닌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엄마를 만들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

배우 공효진이 27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한매(공효진 분),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와 워킹맘 지선(엄지원 분)이 벌이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연출은 'ing' '어깨너머의 연인'의 이언희 감독이 맡았다.

여자 감독과 유독 작업을 많이 한 공효진은 "남자 감독과 여자 감독은 분명 다르다"면서 "여자지만 아직 엄마는 아닌 사람들이 모여 엄마가 아닌 사람도 이해할 수 없는 엄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의 고민이 모두 담겼길 바란다"고 했다.

공효진은 "누군가는 우리 영화를 엄마 영화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확고하게 여자의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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